타카야 요시키의 만행.

강식장갑 가이버의 연재 내용이 크로노스의 세계 정복 이후부터 계속 진행이 더디어 지다가, 아프톰 구출편+아리조나 지부 전투에 들어 와서는 그 지지부진함이 극에 달하게 되었는데...

월간 소년 에이스 2005년 12월호에서 드디어 쇼가 기간틱를 불러 내는 데 성공한 것까지 연재되어 당연히 그 다음 편(그것도 기간틱을 불러낸 다음 장면에서 '다음 달은 쉬고 그 다음 달 연재 재개합니다'라는 만행을 저질렀다)에는 기간틱을 빼앗긴 아기토의 이야기가 나와야 했다. 최소한 한 달은 쉬었으니 스토리상 어느 정도의 전개를 보여 줘야 하지 않은가... 했는데.

소년 에이스 2006년 2월호, 연재분 20페이지(이제까지 평소 16페이지였던 걸 보면 한 달이나 쉰 거 치고 그만큼 많이 준 것은 아니다)에 펼쳐진 내용은...



거인식장에 대한 이전 요약 스토리로 17페이지.

기간틱 다크가 풀리는 컷 1페이지.

풀리는 것을 보고 놀라는 발카스 일행과 아기토로 2페이지.



...정말 이래도 되는가라는 생각이 들어 한번 이번의 아프톰 탈환+아리조나편이 얼마나 시간을 끌었던가를 한번 따져 보니까.

아프톰 구출편이 2000년 12월호 에 시작, 그때 일본은 한 밤 중.

지금은 2006년 2월호. 이제서야 이야기가 2/3 정도 온 시점으로 보임.


....하룻밤은 커녕 한두시간 정도 지난 상황 연출에 5년 이상의 (이제서야 이야기가 반절 넘었으니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 걸릴 지 아무도 모름) 연재가 필요했다는 소리.



참고로 중간의 카브랄 노사의 변신에 대해서 말하자면,

2005년 7월호에서 변신을 시작해서 변신을 위해 조아노이드들을 불러들이는데 약 2~3개월.
12월호에서 '미완성'된 상태에서 머리만 살짝 드러내고 반년 훨씬 지난 지금도 변신중.


...진짜 누구 말대로 여기서 "내게 아직 변신이 2번이나 남아 있지!" 따위의 대사라도 읊기라도 하면 타카야 요시키 이 망할 놈이 등 뒤에 칼 맞아도 범인은 법적으로 무죄가 되고 남을 듯...

by 천년용왕 | 2006/01/03 00:41 | 코믹파티 | 트랙백 | 덧글(11)

트랙백 주소 : http://ghidora.egloos.com/tb/122289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하얀까마귀 at 2006/01/03 00:47
가장 길었던 하룻밤이로군요. (아니 길어지고 있는...)
Commented by rumic71 at 2006/01/03 08:20
잘하면 붉은매를 능가하겠군요.
Commented by kunoctus at 2006/01/03 09:28
FSS에 뒤지지 않을 지도...
Commented by 얀군 at 2006/01/03 10:34
다나카 요시키의 만행이야 이미 전에도 유명한것을...
일화가 다나카가 쓴소설이 히트잘치고 잘나가다가 다나카가 배째고 연중하고 있다.
어디인가 여행가서 책방에서 소설을 읽었는데 나중에 보니 자기가 연중한 소설이더라;;;
그래서 후속편이 나왔다는 진짜 웃지못할 일도 ㅡㅡ;
Commented by skan at 2006/01/03 10:34
저 아저씨도 정말 징하군요. 그래도 연재는 하긴하는군요-_-
Commented by 地上光輝 at 2006/01/03 11:01
모으는걸 그만두길 잘 했지 뭡니까...
Commented by 엄다인 at 2006/01/03 12:33
다나카 아저씨 제발 좀~
Commented by akachan at 2006/01/03 14:06
다나카가 아니라 타카야죠. 타카야 요시키
Commented by 천년용왕 at 2006/01/03 14:16
그러고 보면 다나카 놈이나 타카야 놈이나 둘 다 늑장 피우는 건 같군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6/01/04 08:43
타나카는 그래도 료코 시리즈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6/01/20 23:56
협객 붉은매를 능가하는 저 극강 페이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