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9월 22일
제나 식스 (Jena Six)에 대한 앞뒤 대략 개요.
국내 언론에서도 요새 다루어 지고 있는 미국 인종 문제 '제나 식스'. 그러나 국내 언론에 언급된 것이 너무 단편적이고 극히 일부만 공개되는 면이 있어 어느 정도 그 내막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국 내 뉴스의 예를 들자면 조선일보 '미국 2만 시위… ‘제2 민권운동’ 번지나' 같은 게 있습니다.
대략 정리를 하고 판단은 읽으신 분들에게 맡깁니다.
대략 정리를 했습니다만, 판단과 코멘트는 여러분들께 맡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사건을 앞뒤 한두 이벤트만을 언급하는 국내 언론들에 의해 어느 한쪽의 문제점만이 너무 강조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국 내 뉴스의 예를 들자면 조선일보 '미국 2만 시위… ‘제2 민권운동’ 번지나' 같은 게 있습니다.
대략 정리를 하고 판단은 읽으신 분들에게 맡깁니다.
- 백인 나무 사건 : 2006년 8월 31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제나 고교에서는 그동안 인종별로 쉬는 위치가 달랐다고 하는데, 흑인들은 노출된 회관의 벤치에서, 백인들은 '백인 나무'라고 불리우는 광장 한 가운데 있는 큰 나무의 그늘 밑에서 쉬는 것이 하나의 관례였다고 함.
신입생 하나가 '백인 나무의 그늘에서 쉬어도 됩니까' 라고 교장에게 허락을 구하여 교장으로부터 '누구든 자기가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다' 라는 말을 듣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백인 나무의 그늘에 앉게 됨.
그 다음날 백인 나무에 교수형 용 올가미 셋이 걸려 있는 사건이 발생. 범인은 교내의 백인 학생 3명. 교장은 퇴학을 요구했지만 교육회에서 '이건 아무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 가벼운 장난이다' 라는 결론과 함께 3일 정학으로 끝남.
- 펜 발언 : 2006년 9월 6일
백인나무사건이후로 인종문제로 인한 사내 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 경찰이 자주 개입하게 되자, 교장은 임시 회의를 열게 됨.
참석인 중 라셀 구(루이애지아나 주는 다수의 구로 관할 지역이 나뉘게 되어 있음) 지방 검사 J.리드 월터는 이 회의 중 학생들에게 '별거 아닌 장난 가지고 더 이상 난리쳐대면 나는 너희들이나 너희 친구들의 가장 나쁜 적이 될 것이다'고 하면서 "내가 펜 한번 그어 버리면 너희 인생을 완전히 끝장낼 수 있다"라고 경고함.
참고로 그 회의에 참석한 흑인 학생들은 '그때 그는 흑인 학생들을 쳐다보며 그랬다'고 주장하나 본인은 그걸 부정하고 전체적으로 한 말이라고 말하고 있다.
- 학교 게시판 거부
흑인 학생들이 학교 게시판에 그동안의 사건 경위에 대해 제대로 올리겠다고 했으나 거부당함. 이유는 '교수형 목줄 사건'은 이미 끝난 이야기라는 것.
- 제나 고교 방화 건 : 2006년 11월 30일
학교 본관에 화재 발생. 현재로써는 범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백,흑인 각각 상대방의 소행이라고 주장 중.
후에 본관은 외관이 심히 파손되어 철거해야 했음.
- Fair Barn 파티 사건 : 2006년 12월 1일
(Fair Barn : 바자회나 농산물 품평회 등을 할 때 모이는 대형 헛간)
백 인 위주의 개인 파티가 열렸을 때 흑인 청소년 다섯 명이 들어 가려 했으나 초대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거절당함. 자신들의 친구들이 이미 파티 안에 있다고 항의하던 중에 안에 있던 백인 둘이 나와 폭행함. 싸움 후 파티 주최 측으로 부터 싸움에 관련된 백인 둘과 흑인 다섯이 퇴장당한 후, 흑인 다섯은 또다른 백인 그룹들에게 폭행 당함.
관련 백인 중 한명이 폭행죄로 체포되었으나 곧바로 집행유예로 처리됨.
- 편의점 사건 : 2006년 12월 2일
위 의 파티 사건때 파티에 있었던 백인 한 명이 위의 사건에 연관된 흑인 소년 로버트 베일리와 그 친구들과 만남. 말싸움 중에 백인 쪽에서 샷건을 꺼내서 위협하는 사태 발생, 베일리와 그 친구들이 그를 억눌러 종료시킴. 백인쪽은 무죄, 베일리 일행은 무기 강탈, 폭행 강도, 치안 위협등의 이유로 고소됨.
편의점 사건에 대해서는 각 측의 주장이 약간 다른데, 백인 측에서는 '편의점을 나가자 흑인들이 고함지르며 쫓아 오기에 픽업 트럭으로 달려 가서 총을 꺼내고 위협했다' 라고 하며 흑인 측은 '그가 편의점을 나간 후 나중에 우리도 편의점을 나가자 총을 든 그와 마주쳤다' 라고 주장한다.
- 제나 식스 : 2006년 12월 4일
백인 학생 저스틴 바커가 파티사건 이후부터의 관계자 로버트 베일리를 조롱해댄 그 다음 날, 다른 흑인 학생 6명으로부터 습격을 당함.
- 법정 문제
처음엔 집단 구타 문제로 체포, 곧 이어 2급 살인 미수 용의로 규정됨. 재판 법정의 배심원 전원이 백인, 그리고 그 중 하나가 피해자 저스틴 바커의 아버지 친구였음이 나중에 이슈로 남음. (그러나 이것은 당시 150여명의 배심원 대상자들 중 백인들만이 왔기 때문이라고도 함) 가중폭행죄로 규정되기 위해서는 '치명적인 살인 도구(deadly weapon)'가 쓰여졌음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해자들이 신은 테니스 슈즈가 그것으로 인정됨. (구타 중 발로 많이 찼음이 목격되었음)
현재 기소중이며 주모자는 최대 22년형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함. 다른 다섯명은 2007년 9월 4일 2급 가중 폭행 및 공모죄로 감형됨.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제나 고교에서는 그동안 인종별로 쉬는 위치가 달랐다고 하는데, 흑인들은 노출된 회관의 벤치에서, 백인들은 '백인 나무'라고 불리우는 광장 한 가운데 있는 큰 나무의 그늘 밑에서 쉬는 것이 하나의 관례였다고 함.
신입생 하나가 '백인 나무의 그늘에서 쉬어도 됩니까' 라고 교장에게 허락을 구하여 교장으로부터 '누구든 자기가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다' 라는 말을 듣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백인 나무의 그늘에 앉게 됨.
그 다음날 백인 나무에 교수형 용 올가미 셋이 걸려 있는 사건이 발생. 범인은 교내의 백인 학생 3명. 교장은 퇴학을 요구했지만 교육회에서 '이건 아무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 가벼운 장난이다' 라는 결론과 함께 3일 정학으로 끝남.
- 펜 발언 : 2006년 9월 6일
백인나무사건이후로 인종문제로 인한 사내 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 경찰이 자주 개입하게 되자, 교장은 임시 회의를 열게 됨.
참석인 중 라셀 구(루이애지아나 주는 다수의 구로 관할 지역이 나뉘게 되어 있음) 지방 검사 J.리드 월터는 이 회의 중 학생들에게 '별거 아닌 장난 가지고 더 이상 난리쳐대면 나는 너희들이나 너희 친구들의 가장 나쁜 적이 될 것이다'고 하면서 "내가 펜 한번 그어 버리면 너희 인생을 완전히 끝장낼 수 있다"라고 경고함.
참고로 그 회의에 참석한 흑인 학생들은 '그때 그는 흑인 학생들을 쳐다보며 그랬다'고 주장하나 본인은 그걸 부정하고 전체적으로 한 말이라고 말하고 있다.
- 학교 게시판 거부
흑인 학생들이 학교 게시판에 그동안의 사건 경위에 대해 제대로 올리겠다고 했으나 거부당함. 이유는 '교수형 목줄 사건'은 이미 끝난 이야기라는 것.
- 제나 고교 방화 건 : 2006년 11월 30일
학교 본관에 화재 발생. 현재로써는 범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백,흑인 각각 상대방의 소행이라고 주장 중.
후에 본관은 외관이 심히 파손되어 철거해야 했음.
- Fair Barn 파티 사건 : 2006년 12월 1일
(Fair Barn : 바자회나 농산물 품평회 등을 할 때 모이는 대형 헛간)
백 인 위주의 개인 파티가 열렸을 때 흑인 청소년 다섯 명이 들어 가려 했으나 초대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거절당함. 자신들의 친구들이 이미 파티 안에 있다고 항의하던 중에 안에 있던 백인 둘이 나와 폭행함. 싸움 후 파티 주최 측으로 부터 싸움에 관련된 백인 둘과 흑인 다섯이 퇴장당한 후, 흑인 다섯은 또다른 백인 그룹들에게 폭행 당함.
관련 백인 중 한명이 폭행죄로 체포되었으나 곧바로 집행유예로 처리됨.
- 편의점 사건 : 2006년 12월 2일
위 의 파티 사건때 파티에 있었던 백인 한 명이 위의 사건에 연관된 흑인 소년 로버트 베일리와 그 친구들과 만남. 말싸움 중에 백인 쪽에서 샷건을 꺼내서 위협하는 사태 발생, 베일리와 그 친구들이 그를 억눌러 종료시킴. 백인쪽은 무죄, 베일리 일행은 무기 강탈, 폭행 강도, 치안 위협등의 이유로 고소됨.
편의점 사건에 대해서는 각 측의 주장이 약간 다른데, 백인 측에서는 '편의점을 나가자 흑인들이 고함지르며 쫓아 오기에 픽업 트럭으로 달려 가서 총을 꺼내고 위협했다' 라고 하며 흑인 측은 '그가 편의점을 나간 후 나중에 우리도 편의점을 나가자 총을 든 그와 마주쳤다' 라고 주장한다.
- 제나 식스 : 2006년 12월 4일
백인 학생 저스틴 바커가 파티사건 이후부터의 관계자 로버트 베일리를 조롱해댄 그 다음 날, 다른 흑인 학생 6명으로부터 습격을 당함.
- 법정 문제
처음엔 집단 구타 문제로 체포, 곧 이어 2급 살인 미수 용의로 규정됨. 재판 법정의 배심원 전원이 백인, 그리고 그 중 하나가 피해자 저스틴 바커의 아버지 친구였음이 나중에 이슈로 남음. (그러나 이것은 당시 150여명의 배심원 대상자들 중 백인들만이 왔기 때문이라고도 함) 가중폭행죄로 규정되기 위해서는 '치명적인 살인 도구(deadly weapon)'가 쓰여졌음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해자들이 신은 테니스 슈즈가 그것으로 인정됨. (구타 중 발로 많이 찼음이 목격되었음)
현재 기소중이며 주모자는 최대 22년형까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함. 다른 다섯명은 2007년 9월 4일 2급 가중 폭행 및 공모죄로 감형됨.
대략 정리를 했습니다만, 판단과 코멘트는 여러분들께 맡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사건을 앞뒤 한두 이벤트만을 언급하는 국내 언론들에 의해 어느 한쪽의 문제점만이 너무 강조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 by | 2007/09/22 14:11 | 인간은 정치적 동물? | 트랙백(2) | 핑백(1)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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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나식스(Jena Six)사건중 언론에서 나오지 않..
제나 식스 (Jena Six)에 대한 앞뒤 대략 개요. -천년용왕님의 포스팅에서 전문은 천년용왕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기사들에서 빠진 내용들 - 백인 나무 사건 : 2006년 8월 31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제나 고교에서는 그동안 인종별로 쉬는 위치가 달랐다고 하는데, 흑인들은 노출된 회관의 벤치에서, 백인들은 '백인 나무'라고 불리우는 광장 한 가운데 있는 큰 나무의 그늘 밑에서 쉬는 것이 하나의 관례였다고 함. 신입......more
제목 : FOX답다
저게 discuss냐....more
... 제나 식스 (Jena Six)에 대한 앞뒤 대략 개요.- 백인 나무 사건 : 2006년 8월 31일제나 고교에서는 그동안 인종별로 쉬는 위치가 달랐다고 하는데, 흑인들은 노출된 회관의 벤치에서, 백 ... more
중간에 여러사건이 있었군요.
그나저나 테니스 슈즈가 치명적 살인도구가 되는군요....(...)
좀 정도껏 들이대지...
화재의 주범은 나무야!! (뭔 헛소리-_-;;)
아니면 위의 다른 분 말씀처럼 테니스의 왕자라도 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