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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즈 48화 실사전대 특촬레인져

마지막 2화를 남겨놓고 드디어 쿠사카 마사토 리타이어. 말하자면 오르페녹이 되다 만 존재였기에 결국 카이저 기어의 힘을 견디지 못하게 되었다,는 건데(그러고보니 카이저벨트 초기 설정이 그거였군) 극장판 못지 않게 어이없이 끝난 것이 황당하기까지 하다.

벌려놓은게 많다 보니 최소한 40화부터는 극중 비밀이고 내막이고 다 접어가기 시작해야 하는데 오히려 더 벌려놓고 쓸데없는 시추에이션에 시간만 할애하다 보니 결국은 후반부에 애매하게 얘기들을 추려 넣고 마는게 보인다. 결국 전 회장의 목적은 "오르페녹으로 각성하게 되면 인간의 마음을 잃게 되니 오르페녹따위는 다 망해버려라" 였고 그래서 유성학원의 멤버들에게 오르페녹의 왕을 지키기 위해 만들었던 벨트들을 보내준 것이다, 라는 참 뭐같은 과거까지 나오면 한숨만 퍽퍽 나오고 마는건 어쩔 수 없다.

결국 밝혀진 비밀이라는건 아무것도 없는 시점에서 마지막에 파이즈vs오르페녹의 왕&키바 의 구도가 될 듯하여 마지막까지 실망시킬 것 같은 작품이 된다는 것이 참으로 아쉽다. 평성 라이더들은 어떤 형식으로든 끝맺음에서 허술한 점이 보이는 것이 하나의 트라우마가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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