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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파이즈 최종화 소감. 실사전대 특촬레인져

그래도 마지막이니 이제까지 풀지 못한 의문점들을 다는 못 풀어도 조금은 풀어주겠지,라는 기대감으로 본 최종화였지만 쓸데없는 시추에이션으로 다 진행시키고 마지막엔 '오르페녹이 나쁜게 아니라 인간의 약한 면이 나쁜거야'라는 걸로 결론지어 버리는 황당함을 보여주고 만 파이즈.

시추에이션 연출에만 신경써서 그에 맞춰 시나리오를 진행시키다 보니 결국 이렇게 되는 건 당연하겠지만 엔딩은 정말 성의없음의 극치를 달렸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결국 아무 것도 해결된 거 없고 아무 일도 끝난 거 없는 데에서 모든게 다 끝났다고 자기들끼리 납득하고 마는 등장인물들. 그야말로 '우리들만의 리그'의 끝이다.

시추에이션에만 충실한 방송이라면 최종화는 그래도 뭔가 멋진 화면 연출...이라도 바랬다만 특별한 눈요기감도 없이 끝나 버린 건 더더욱 허전하고... 차라리 전 화에서 키타자키의 얼굴을 뜯어먹는 아크 오르페녹(오르페녹의 왕)이 더 임팩트 있었다.

불만사항을 꼽자면 한도 끝도 없이 나올 거 같으니 그건 나중에라도 좀 정리해 보기로 한다. 1년동안 오직 '시추에이션 연출'에 의한 눈요기감에 지나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그래도 끝나서 약간은 아쉬운 기분도 들지만. (시원섭섭,이라는 감정일까)
마지막으로 극장판과 마찬가지로 오르페녹으로 살겠다는 결심과 반대되게 이누이 일당을 도와주고 죽어가는 키바의 마지막 장면을 싣고 끝낸다.


덧글

  • rumic71 2004/01/18 20:05 # 삭제 답글

    새삼스러울 것도 없죠. 누누히 말하지만 시라큐라스에게 라이더다운 라이더를 기대하는 쪽이 신지인데.
  • ZETSO 2004/01/19 22:48 # 삭제 답글

    그런데 블레이드도 시라쿠라 사단 제작인가요?
  • 천년용왕 2004/01/20 09:24 # 답글

    블레이드는 이제까지 전대물을 맏던 히가사 쥰이 새 프로듀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극본은 이제까지 형사물 드라마 위주로 했다고 하는 이마이 쇼지라는 사람이고...

    적어도 시라쿠라 X 이노우에가 아닌 것만으로 약간은 기대가 되는군요.
  • Dain 2004/01/20 20:51 # 삭제 답글

    설마 시라쿠라는 세일러문을 하기 위해서 그 삽질을 계속 한건가! 하는 불순한 생각을 하고, 스스로 더 기분 나빠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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