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6일
[뉴스] 케리, '그건 체니 딸에게 물어 봐'

<美대선 D-18> 케리 "체니 화내서 놀랐다"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 존 케리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지난 13일 TV 토론에서 딕 체니 부통령의 동성애자 딸 메리 체니를 거론한 것과 관련, 체니 부통령 부부가 '천박한 정치 술수'라는 등의 말로 강하게 비판한데 대해 "딸에 대한 그들의 사랑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말했는데 체니가 화를 내서 놀랐다"고 말했다.
케리 후보는 15일 아이오아주 일간 드 모인 레지스터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가 하려 했던 것은 '동성애가 선택의 문제'인가에 대해 체니 부부의 딸이 말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체니 부부가 딸을 감싼다는 점과 체니 자신이 (동성애를 금지하는) 헌법 수정안에 반대하면서도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점을 모두 제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자신의 선거 운동본부가 체니 부통령이 선거전에 동성애자인 딸을 내세워 유세해온 만큼 '공정한 게임'이라고 주장한데 대해서는 반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케리 후보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낸 성명을 통해 "나는 내 딸들을 사랑하고, 그들은 그들의 딸을 사랑한다"면서 "나는 튼튼한 가정이 동성애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무언가 긍정적인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그러나 케리 후보가 이 성명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할 뜻이 전혀 없음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케리 후보는 TV 토론에서 '동성애가 선택의 문제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자식이며, 만일 동성애자인 체니의 딸에게 물어본다면 그녀는 자신이 있는 그대로이며, 그렇게 태어났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케리 후보는 15일 아이오아주 일간 드 모인 레지스터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가 하려 했던 것은 '동성애가 선택의 문제'인가에 대해 체니 부부의 딸이 말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체니 부부가 딸을 감싼다는 점과 체니 자신이 (동성애를 금지하는) 헌법 수정안에 반대하면서도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점을 모두 제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자신의 선거 운동본부가 체니 부통령이 선거전에 동성애자인 딸을 내세워 유세해온 만큼 '공정한 게임'이라고 주장한데 대해서는 반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는 케리 후보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낸 성명을 통해 "나는 내 딸들을 사랑하고, 그들은 그들의 딸을 사랑한다"면서 "나는 튼튼한 가정이 동성애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무언가 긍정적인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그러나 케리 후보가 이 성명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할 뜻이 전혀 없음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케리 후보는 TV 토론에서 '동성애가 선택의 문제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자식이며, 만일 동성애자인 체니의 딸에게 물어본다면 그녀는 자신이 있는 그대로이며, 그렇게 태어났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솔직히 말해 천박한 거 맞고 비열한 것 맞으며 공개적인 인신모독인 것 맞지만 그것을 떠나서 '동성애를 어떻게 봅니까?' '저쪽 딸에게 물어보쇼' 라는 이 대답은 웃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과연 양키들이야.
# by | 2004/10/16 17:21 | 유머는 인류의 유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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